시놉시스
당시의 영광을 뒤로하고 황폐화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달리기 - 자전거 - 수영' 철인 3종 경기의 바통을 받는 세 선수의 비선형적인 생중계가 펼쳐진다.
연출의도
세계 신기록, 깨지는 몸으로부터 오는 깨지지 않아야 하는 ‘기록’. 명예이기 전에 전산 시스템이다. 그건 신기록을 만들기 위해 투쟁하는 신체가 뜨겁고 매서운 마찰을 일으키는 것에 반해 정적이고 이상적인 값이다. 유한한 몸들이 무한한 값이 되기 위해 깨져 나간다.
올림픽 중계방송, 가장 정치적인 촬영 세트장의 한가운데에 ‘젊은 몸’들만이 경기를 치른다다. ‘젊은 몸’ 그것은 영원을 바라보게 되었을지라도 유한한 신체를 지니고 있는 한, 생물학적인 죽음과 가장 솔직하게 연계되는 ‘신체적 전성기‘라는 생중계다. 이 세계도 생물학적 전성기의 막바지에 도달해간다. 그리고 온갖 방식의 카메라가 이 생중계에 증인 선다. 카메라가 현실을 증언하고 카메라가 현실을 반박하고 카메라가 환상을 직조하며 카메라가 환상을 무너트린다. 그 속에서 이 세계와 개인은 자신의 가장 사적인 순간을 가장 공적인 사건으로 목격 당한다. 그 역사가 호텔 방 단위의 조그만 세상 안에서 바통을 주고받는다.
“카메라 온. 유한한 몸으로부터 오는 깨지지 않는 기록. 우리에게 가장 공적인 순간이 너에겐 가장 사적인 순간. 그들에게 너는 스크린 속의 몸이지만 그 몸은 네가 직접 겪어내는 몸이야.“ - <Ironman Triathlon 철인 3종 경기> 대사 중
수상 및 상영 이력
2024 제 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2024 제 24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한국 대안영상의 흐름: 존재(存在), 하다' 섹션
2024 제 4회 금천패션영화제 경쟁 부문
출연
편지지, 조희수, 민지유, 김태이, 김태진, 이찬혁
시놉시스
당시의 영광을 뒤로하고 황폐화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달리기 - 자전거 - 수영' 철인 3종 경기의 바통을 받는 세 선수의 비선형적인 생중계가 펼쳐진다.
연출의도
세계 신기록, 깨지는 몸으로부터 오는 깨지지 않아야 하는 ‘기록’. 명예이기 전에 전산 시스템이다. 그건 신기록을 만들기 위해 투쟁하는 신체가 뜨겁고 매서운 마찰을 일으키는 것에 반해 정적이고 이상적인 값이다. 유한한 몸들이 무한한 값이 되기 위해 깨져 나간다.
올림픽 중계방송, 가장 정치적인 촬영 세트장의 한가운데에 ‘젊은 몸’들만이 경기를 치른다다. ‘젊은 몸’ 그것은 영원을 바라보게 되었을지라도 유한한 신체를 지니고 있는 한, 생물학적인 죽음과 가장 솔직하게 연계되는 ‘신체적 전성기‘라는 생중계다. 이 세계도 생물학적 전성기의 막바지에 도달해간다. 그리고 온갖 방식의 카메라가 이 생중계에 증인 선다. 카메라가 현실을 증언하고 카메라가 현실을 반박하고 카메라가 환상을 직조하며 카메라가 환상을 무너트린다. 그 속에서 이 세계와 개인은 자신의 가장 사적인 순간을 가장 공적인 사건으로 목격 당한다. 그 역사가 호텔 방 단위의 조그만 세상 안에서 바통을 주고받는다.
“카메라 온. 유한한 몸으로부터 오는 깨지지 않는 기록. 우리에게 가장 공적인 순간이 너에겐 가장 사적인 순간. 그들에게 너는 스크린 속의 몸이지만 그 몸은 네가 직접 겪어내는 몸이야.“ - <Ironman Triathlon 철인 3종 경기> 대사 중
수상 및 상영 이력
2024 제 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2024 제 24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한국 대안영상의 흐름: 존재(存在), 하다' 섹션
2024 제 4회 금천패션영화제 경쟁 부문
출연
편지지, 조희수, 민지유, 김태이, 김태진, 이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