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김전구와 박두기는 ‘전구두기’라는 이름으로 함께 조류도감을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새를 관찰한 그들이 아직 만나지 못한 새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백로과의 희귀종 ‘왝구라기’. 왝구라기를 관찰하기 위해 분투하던 중, 전구의 입속에 심상치 않은 모양의 사랑니가 자리 잡았다. 처음에는 엑스레이로만 겨우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랑니. 그것의 존재감은 미미했으나, 자라면서 전구의 입속을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전구는 점점 불편해지는 사랑니를 품고, 어느새 새가 아닌 두기를 관찰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때, 왝구라기를 목격했다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다.
연출의도
‘사랑을 알 만한 나이에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사랑니는 대부분 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충치를 유발한다. 이에 수반되는 치통은 생경한 감각을 일깨우는데, 이러한 지점에서 사랑니는 그 이름과 참 잘 어울린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에게 낯선 감각과 감정을 떠안기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상처 입기도, 성장하기도 한다. ‘치통보다 낯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 영화 속 ‘전구두기’ 의 여정에 함께 하기를 권해본다.
수상 및 상영 이력
2024 제 25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24 제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섹션
2024 오!재미동 9월 단편영화 개봉극장 상영작
2024 제 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 단편 경쟁부문
출연
송다영, 조용진
시놉시스
김전구와 박두기는 ‘전구두기’라는 이름으로 함께 조류도감을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새를 관찰한 그들이 아직 만나지 못한 새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백로과의 희귀종 ‘왝구라기’. 왝구라기를 관찰하기 위해 분투하던 중, 전구의 입속에 심상치 않은 모양의 사랑니가 자리 잡았다. 처음에는 엑스레이로만 겨우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랑니. 그것의 존재감은 미미했으나, 자라면서 전구의 입속을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전구는 점점 불편해지는 사랑니를 품고, 어느새 새가 아닌 두기를 관찰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때, 왝구라기를 목격했다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다.
연출의도
‘사랑을 알 만한 나이에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사랑니는 대부분 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충치를 유발한다. 이에 수반되는 치통은 생경한 감각을 일깨우는데, 이러한 지점에서 사랑니는 그 이름과 참 잘 어울린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에게 낯선 감각과 감정을 떠안기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상처 입기도, 성장하기도 한다. ‘치통보다 낯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 영화 속 ‘전구두기’ 의 여정에 함께 하기를 권해본다.
수상 및 상영 이력
2024 제 25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24 제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섹션
2024 오!재미동 9월 단편영화 개봉극장 상영작
2024 제 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 단편 경쟁부문
출연
송다영, 조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