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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잖아 KIDDO

Director  이천택

2019 | Fiction | Social, Drama | 20 min

시놉시스

제대 후 의욕에 차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우진. 그러나 기대와 달리 주위의 냉대를 받고 있다. 한편, 우진의 후임이었던 영주는 부대 내에서 심각한 고문관으로 낙인찍혔다. 휴가 복귀를 앞두고 선임들에게 선물을 사가면 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질거라 믿고 싶은 영주.  

선물을 사러다니던 영주와 아르바이트를 하던 우진은 우연히 마주친다. 오랜만에 만난 후임이 반갑기만한 우진과 달리 이 상황이 불편하기만 한 영주. 우진은 군대에서의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싶어하지만, 영주에게 그 순간들은 여전히 버거운 현재진행형이다.

영주와의 만남 후, 우진은 전에 없던 착잡함과 외로움을 느낀다.

연출의도

사회에 속하는 과정을 생각했다. 어쩔 수 없는 거라며 스스로 위안삼던 순간들을 떠올려보면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것이 합리화였다고 분명하게 느낀다. 그리고 그래야만 했던 그 순간이 내가 20대로서 처음 이 사회의 일원이 된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연출적으로 그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아이러니를 드러내고 싶었다. 자신이 도와준 인형탈이 사실은 자신을 괴롭게 했던 선임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정작 그 당사자가 그 사실을 깨닫고 괴로워하는 모습, 인형탈을 쓰고 싶어하는 아이들, 극중 우진이 느끼던 죄책감과 외로움이 사라져가는 과정 등등. 그런 모습들을 통해 짧게나마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고 싶었다.

상영 및 수상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