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대한민국에 외계비행물체가 출몰하고 우희는 그림을 통해 비행물체와 소통을 하게 된다.
비행물체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그들과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우희는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연출의도
세상을 구하는 길은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쉬운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20대로 살아가면서, 저에게 가장 지배적인 정서는 불안과 타인에 대한 불신이었습니다. 현재 이 사회에서는 포용,이해,믿음의 정서 보다는 불신,불안,증오와 혐오라는 정서가 더욱 많다고 생각됩니다.이러한 세상은 서로가 서로에게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멸망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믿음은 어떻게 쌓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불안과 불신의 정서가 무엇인지,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소통의 중요성 또한 나타내고자 합니다.
나의 진실된 마음이 누군가에게, 아니면 어떤 존재에게 그대로 닿을 수 있을까요?
상영 및 수상 이력 2019 제 4회 충주단편영화제 대학부 본선진출상 2019 제 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학부 경쟁부문 2019 제 22회 도시영화제 일반부문 2019 제 9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부문 본선경쟁
2021 12월 광주독립영화관 기획전 - 'Focus on 광주영화'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