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사회 Election

Director  김경윤

2020 | Fiction | Black Comedy, Theatre of the Absurd | 23 min

시놉시스

명문 농업학교 자영중의 전교회장선거일 Day-1
권력에 눈먼 15세들의 치밀한 부정선거가 시작된다!

연출의도

민주주의를 연습한다는 명분하에 치러지는 전국 중, 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전쟁같은 입시문화는 학생회장직 또한 입시를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만들었다.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가르치는 어른들. 삶을 경쟁하면 그것은 생존이 되기에 학생들은 절박해질 수밖에 없다. <농경사회>는 경쟁만이 사회의 유일한 문법이 된 상황에서, 개인이 양심이 얼마나 위태로워지는가에 대해 아이들의 눈을 빌려 이야기하고자 한다.

학생회장 자리를 놓고 불붙은 경쟁. 출사표를 던진 두 후보는 양심을 거하게 팔아치우고, 승리하기 위해 다른 것이 아닌 어른들의 역사를 벤치마킹한다.
숨막히는 부정선거를 치르는 어린 후보들. 아이들의 사회는 기성사회의 과오를 무섭도록 투명히 반영한다. 그들의 재기발랄한 표 모으기 전쟁을 지켜보다보면, 당장은 웃을지라도 곧 씁쓸함이 밀려들 것이다.

이야기의 결말은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정치학자 토크빌의 말을 되새기며 매듭지은 것이다. 한 차례 휘몰아친 부정선거에도 영월중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걸맞는 학생회장을 선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한, 15세들의 살벌하고 치밀한 정치극이 시작된다!

상영 및 수상 이력

2020 제 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경쟁부문

2020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단편걸작선

2020 제 3회 울산단편영화제 경쟁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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