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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꽃들 속 독립영화🌸

안녕하세요. 온피프엔입니다.
No. 64| 2023.04.07온피프엔 이런 뉴스가 있어요💛

INDIESTORY PANORAMA


인디스토리, 한국 단편영화의 흐름 4월
야근, 야근, 병원, 기절… #우리들의 현실

오늘은 mz 노동자들의 업무 현실을 담은 5편의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영화 스틸컷을 누르면 영화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출국심사> | 감독 이기혁 | 2019 | 20min | 15세
'태수'는 얻어 걸린 5억 계약건으로 기분좋게 공항으로 출발한다. 공항으로 가기 전에 전날 같이 술먹은 친구 정섭이네 놓고간 지갑을 받으러 '정섭'을 만난다.
😟이기심. 스스로의 이기심을 마주하는 순간.
<푸른방에 찾아온 자객> | 감독 최병권 | 2019 | 20min | 12세
곰팡이가 잔뜩 핀 집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기업 최종 면접을 준비 중인 '재민'. '재민'은 반드시 합격하여 이 망할 집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길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면접 당일, 집을 계약하겠다며 찾아온 '서린'은 칼을 숨긴 채 호시탐탐 재민의 목숨을 노린다. 한편, '서린'의 정체는 꿈에도 모르고 '서린'에게 곰팡이를 감추느라 전전긍긍하는 '재민'. 과연 '재민'은 무사히 면접에 갈 수 있을 것인가?
😥집에 곰팡이 생기면 마음이 힘들어요..
<중요한 일> | 감독 김상일 | 2018 | 19min | 12세
회사의 중요한 일 때문에 야근이 한창인 '민겸'과 팀원들. 그 때 아버지의 교통사고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과장은 '민겸'을 붙잡고, '민겸'은 회사를 나가지 못한다. 과장이 부장에게 연락해서 조정해 보려 하지만 욕만 먹는다. 계속 연락이 오고, 과장은 잡고, '민겸'은 힘들다. 시간이 지나 부장이 갑자기 사무실에 오고 격려와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러다 '민겸'의 상황이 핑계가 아니란 걸 알게 된다. 부장은 전무에게 연락해 일정을 조정 할 수 있는지를 묻자 전무는 가볍게 조정을 승낙한다. '민겸'은 아버지가 있는 병원으로 간다.
😔누군가에게 중요한 일이 누군가에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시간이 흘러 세상이 변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도 변화한다. 
<오늘의 자리> | 감독 허지은 | 2017 | 16min | ALL
공립고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지원'은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사립고 채용면접을 보러 간다. 도착한 곳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은사 '정만'과 마주친다.
🏤누군가가 잠시 비우는 자리를 메우며 전전(轉轉)하는 사람이 있다. 연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툭 툭 끊어지고 마는 삶들을 생각한다.
<필살기> | 감독 서보경 | 2017 | 23min | 12세
'정찬'은 3년 동안 준비하던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취직 전선에 나서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간신히 한 회사의 면접을 보게 됐으나 면접관은 '정찬'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취업이 절실한 '정찬', 필살기를 발휘한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때때로 굴욕도 감수해야만 한다. 면접관은 갑, 지원자는 을이기에. 그러나 아무리 힘없는 을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개인의 존엄성은 보호받을 권리는 있지 않을까.

#흔들리는꽃들속에서 #흔들리는나의동공
흐드러지게 핀 벚꽃에 봄나들이를 계획했는데 아뿔싸, 봄비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게다가 꽃샘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늘 이렇게 우리 마음대로, 계획한 대로 되지 않지만 이럴 때 당황하지 않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단편영화 속 주인공들이 우연을 마주했을 때, 인연이자 운명으로 만드는 법, 지금 공개합니다!

<Rewind> | 감독 황태성 | 2019 | 12min | ALL
소중했던 사람의 유품, 필름 카메라를 팔아넘기는 '희원'의 하루
😥우리는 때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소중했던 기억마저 잊어버리려 한다. 더 이상 그로 인해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
<병구> | 감독 형슬우 | 2015 | 21min | 12세
4월이 되자 '민지'는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 무거운 가구를 옮겨야 해서 아는 남자들에게 전화하지만 모두가 거절한다. 어쩔 수 없이 친하지도 않은 찌질한 '병구'를 부르게 된다. 그런데 '병구'가 집안을 휘젓기 시작한다.
💕알러지처럼 서서히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
<산나물 처녀> | 감독 김초희 | 2017 | 28min | 12세
미지의 행성에서 남자를 찾아 지구로 날아온 씩씩한 노처녀 '순심'. 하지만 남자는 보이지 않고 '순심'은 숲에서 나물을 캐던 '달래'를 만나 지구에 정착한다. 여느 날처럼 산나물을 캐던 '달래'와 '순심'은 사냥꾼에 쫓기던 사슴을 구해주고, 사슴은 그 보답으로 둘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진정한 사랑,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우화적인 러브 스토리.
😮현대판 선녀와 나무꾼
<성난 예비군> | 감독 남인건 | 2020 | 20min | 15세
허리디스크에 걸린 '민수'는 목전에 닥친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기 위해 진단서를 끊으려 한다.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20대, 우리는 세상과 부딪히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조금씩 깨어낸다.
<판문점 에어컨> | 감독 이태훈 | 2018 | 24min | ALL
판문점에 고장난 에어컨을 고치기 위해 방문한 수리기사, 실외기가 북한에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너와 나를 가르지 않는 ‘우리’, 함께 웃음 짓던 그때 그 시절을 돌이키게 만드는 영화.
<99년식 그랜저를 타고 온 남자> | 감독 송해림 | 2020 | 28min | 12세
지난 밤, 너구리의 출몰로 중고차 야외매장의 차량들은 엉망이 되었다. 관리책임자인 '미지'는 서둘러 이 사고를 수습하려 하는데 하필 사장의 지인을 자처하는 남자가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99년식 그랜저를 좋은 값에 팔고자 하지만 '미지'와의 가격협상에 실패하자 언제 올지도 모를 사장을 무작정 기다리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그리고 급기야 자신이 너구리를 잡아주겠다고 나서기 시작한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모든 노력.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인생!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들 보면서 우연을 운명으로, 그리고 기회로 삼아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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