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어지러운 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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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1｜ 2023.02.28｜온피프엔 이런 뉴스가 있어요💛

INDIESTORY PANORAMA

인디스토리, 한국 단편영화의 흐름 3월

우리의 어지러운 난춘(亂春) :봄의 그리움 혹은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매달 선보이는 단편영화 큐레이션! 이번달은 어지러운 난춘, 그리운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아봤습니다.

영화 스틸컷을 누르면 영화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Rewind> | 감독 황태성 | 2019 | 12min | ALL

소중했던 사람의 유품, 필름 카메라를 팔아넘기는 '희원'의 하루

📷 때로는 소중했던 기억마저 잊어버리려고 하기도 하죠. 더 이상 그로 인해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

<강낭콩 한살이> | 감독 김태경 | 2018 | 20min | ALL

엄마의 재혼으로 아픈 할머니에게 잠시 맡겨져 같이 살고 있는 '수아'. 강낭콩 꽃이 필 때쯤에 데리러 온다는 엄마의 말에 '수아'는 강낭콩을 열심히 돌본다.

🌱수아의 강낭콩에는 꽃이 필까요?

<꽃이 필거야> | 감독 구양욱 | 2019 | 24min | 15세

학교 영화과 행사로 부산의 영화제에 참석한 '동욱'(22,男). 영화과 행사 술자리 중간에 좋아하던 동기 '수연'(21,女)과 빠져나와 얼떨결에 해운대 바다를 보러 간다. 불꽃놀이가 하고 싶다는 '수연'의 말에 함께 폭죽을 사러 가다가, '수연'의 남자친구인 영화과 선배 '장훈'(28,男)을 만나 '수연'을 떠나보낸다. '수연'에게 불꽃놀이를 보여주고 싶었던 '동욱'은 '수연'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 네온사인 불빛이 화려한 모텔 골목에서 불꽃놀이를 시작한다.

🎇짝사랑. 흔한 사랑이면서 어려운 사랑이 아닐까요?

<대청소> | 감독 백시원 | 2020 | 13min | 12세

50대에 접어든 '영순'은 어느 날 대청소를 시작한다. 대청소를 하면서 집안을 깨끗하게 치우고, 키우던 화분들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영순'. 알고 보면 '영순'은 생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중이다. 모든 짐을 정리한 '영순'은 주변 정리를 마친 후 자리에 누워 회한에 잠기는데. 눈을 감으려는 순간, 현관 벨이 딩동 딩동 울린다. 그녀를 찾아온 건 과연 누구일까. 대문 앞에 나간 순간 검은 비닐봉지가 놓여있고, 그녀는 봉지 안의 물건을 확인하는 순간 놀란다.

🧺누군가의 예상치 못한 관심에도 의미가 있기 마련이죠. 과연 봉지 안의 물건은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