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Goalkeeper

전재현

2020

Fiction

26'

출연

김정철

연출의도

자란다는 것은 조금씩 무언가를 포기해가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삶은 뜻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포기해 갈 것임을 확신한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그 수많은 포기들을 절망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지켜나가야 하는 것 하나쯤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너무 일찍 많은 것을 포기했고, 앞으로도 많은 것을 포기해나가야 할지도 모를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그럼에도 지켜나가야 할 희망에 대해 전하고 싶었다.

소년아 네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할 수 있기를,
외로움에 무너지지 않기를,
언젠가는 꼭 사랑받기를

상영 및 수상 이력

2020 제 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